스완지 시티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내에서도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선덜랜드전 1-0 승리는 하이 프레스를 기반으로 한 압박과 다양한 세트피스 전략의 조합이 주효했던 경기였다. 프랑코(MF)와 오브라이언(MF)은 안정적인 수비 전환과 경기 템포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팀 공격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는 측면 풀백들의 빠른 오버래핑과 엄지성(MF)의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돋보인다. 쿨렌(FW)은 문전 침투와 마무리에서 높은 결정력을 보이며, 세트피스를 통한 다양한 득점 루트로 득점 분산 효과도 나타낸다.

헐 시티 AFC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벤트리전 1-1 무승부에서도 수비 전환 실패로 인한 실점이 치명적이었으며, 조직력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조앙 페드루(FW)와 겔하르트(FW)를 중심으로 한 측면 연계는 나쁘지 않지만,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작용한다. 알자테(MF)와 슬레이터(MF)의 조합은 공수 밸런스에는 기여하지만, 전방으로의 볼 연결이나 템포 조절 능력은 제한적이다. 볼 운반 속도와 압박 회피 능력이 부족하며, 공격 전술의 다양성도 부족하다. 공격진 결장과 득점 루트의 제한성은 더욱 심화된 상황이다.

결론

스완지 시티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엄지성과 쿨렌의 활약을 중심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반면 헐 시티는 공격진 결정력 저하와 수비 전환 불안으로 전체적인 경기력이 저조하다. 전술적 완성도, 흐름, 전방 결정력 등 모든 면에서 스완지 시티가 우위를 보이며, 홈 이점을 감안할 때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