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복귀' 홍명보호, 11월 중동전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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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15:18
4명 선수 최초 대표팀 발탁, 쿠웨이트-팔레스타인과 경기 앞둬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을 털고, 11월 A매치에 나설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 6차전(쿠웨이트-팔레스타인)에 나설 26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요르단, 이라크와 치른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4차전에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 11월 A매치는 중동 원정 2연전으로 짜였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쿠웨이트를 상대한 뒤 19일에는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월드컵 본선행 굳힐까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18개국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에서 1, 2위 팀은 본선으로 직행한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한국, 요르단, 이라크가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홍명보호는 4경기를 치른 현재 3승 1무를 기록, B조 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아시아 3차 예선 일정 중 최대 고비처였던 10월 2연전(요르단-이라크)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한숨을 돌렸다.
다가오는 쿠웨이트-팔레스타인과의 2연전에서 승점 6을 획득할 경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더욱 다가설 수 있다.
이번 11월 A매치 2연전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오현규(헹크),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다수의 유럽파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은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또, 김경민(광주), 이태석(포항), 김봉수(김천), 이현주(하노버) 등 4명은 최초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손흥민의 합류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의 합류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후 회복 속도가 더뎌 결국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지난달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또다시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의 대표팀 승선 여부는 명단 발표 하루 전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브레넌 존슨의 동점 골을 도왔다.
하지만 손흥민은 비교적 이른 시간인 후반 11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선수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교체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대표팀 발탁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팀의 구심점이 되줄 손흥민의 선발을 단행했다.
현재 A매치 129경기에서 4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을 추가하면 황선홍(50골)과 한국 대표팀 통산 A매치 득점 공동 2위를 이루게 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 소집 명단(26명)
GK=조현우(울산 HD),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DF=김민재(바이에른뮌헨), 조유민(샤르자FC),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이명재(울산HD), 황문기, 이기혁(이상 강원), 이태석(포항)
MF=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김봉수(김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홍현석(마인츠)
FW=주민규(울산HD),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젤비아)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 6차전(쿠웨이트-팔레스타인)에 나설 26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요르단, 이라크와 치른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4차전에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 11월 A매치는 중동 원정 2연전으로 짜였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쿠웨이트를 상대한 뒤 19일에는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월드컵 본선행 굳힐까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 6차전에 나설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18개국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에서 1, 2위 팀은 본선으로 직행한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한국, 요르단, 이라크가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홍명보호는 4경기를 치른 현재 3승 1무를 기록, B조 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아시아 3차 예선 일정 중 최대 고비처였던 10월 2연전(요르단-이라크)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한숨을 돌렸다.
다가오는 쿠웨이트-팔레스타인과의 2연전에서 승점 6을 획득할 경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더욱 다가설 수 있다.
이번 11월 A매치 2연전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오현규(헹크),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다수의 유럽파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은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또, 김경민(광주), 이태석(포항), 김봉수(김천), 이현주(하노버) 등 4명은 최초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손흥민의 합류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드리블하며 달리고 있다. |
ⓒ AFP=연합뉴스 |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의 합류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후 회복 속도가 더뎌 결국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지난달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또다시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의 대표팀 승선 여부는 명단 발표 하루 전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브레넌 존슨의 동점 골을 도왔다.
하지만 손흥민은 비교적 이른 시간인 후반 11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선수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교체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대표팀 발탁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팀의 구심점이 되줄 손흥민의 선발을 단행했다.
현재 A매치 129경기에서 4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을 추가하면 황선홍(50골)과 한국 대표팀 통산 A매치 득점 공동 2위를 이루게 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 소집 명단(26명)
GK=조현우(울산 HD),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DF=김민재(바이에른뮌헨), 조유민(샤르자FC),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이명재(울산HD), 황문기, 이기혁(이상 강원), 이태석(포항)
MF=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김봉수(김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홍현석(마인츠)
FW=주민규(울산HD),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젤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