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삼성 이병규 퓨처스 감독 등 코치 5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김동엽 장필준 홍정우 방출 [오피셜]

[한국야구]삼성 이병규 퓨처스 감독 등 코치 5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김동엽 장필준 홍정우 방출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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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오전 다음 시즌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한 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타치바나 1군 타격 코치, 이병규 퓨쳐스 감독,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5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선수 중에 투수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및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와 김동엽이 재계약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가운데 해외파 출신 김동엽과 장필준이 눈에 띈다.

2018년 12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김동엽은 2017년과 2018년 그리고 2020년 20홈런 이상 터뜨린 슬러거.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18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에 그쳤다.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김동엽은 현역 연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1군 통산 345경기에 나서 17승 29패 42세이브 47홀드 평균자책점 5.29를 남긴 장필준은 2017년 21세이브를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웠고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올 시즌 1경기에 등판한 게 전부였다. 

독립야구단 출신 김동진과 홍정우도 1군 무대 경험이 있다. 김동진은 통산 79경기에서 타율 2할2푼7리(163타수 37안타) 10타점 19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홍정우는 1군 통산 115차례 마운드에 올라 9승 5패 5홀드 평균자책점 6.12를 남겼다. 두 선수 모두 1996년생으로 젊다는 장점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개편과 함께 추후 정비를 통해 2025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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